개교 12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 중동 120년의 기억과 미래
- 총동문회 관리자(82)
- 2025.08.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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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2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중동 120년의 기억과 미래”를 주제로 역사와 비전 공유
2025년 8월 9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중동고등학교 고천 컨퍼런스룸에서 중동고 개교 12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중동중·고등학교 총동문회 학술위원회 주관으로, 약 60여 명의 동문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모교의 소중한 역사를 되돌아보고 더 밝은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의 주제는 '중동 120년의 기억과 미래' 였으며, 목표는 120년 역사 속 발자취를 재발견하고 동문 네트워킹과 미래 비전 공유를 통해 학술적 성취를 이루는 것이었다.
발표 세션에서는
임동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이
중동고등학교 축구부 설립 100주년 기념 역사 정리 방향을 발표했고,
김경훤(75회, 성균관대학교 교수)이
중동학교를 빛낸 졸업생 선정에 대한 제언을 제시했으며,
유동환(77회,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이
중동 학교역사(校史)박물관 전시 전략을 발표했다.
토론에는
양승함(62회, 제16대 총동문회장·전 연세대학교 교수)
김기덕(68회, 제21대 총동문회장·전 건국대학교 교수)
이경호(78회, 중동고등학교 교장)
정 면(80회,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정요근(83회,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교수)
등이 참여해 각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이날 행사에서는 이동화(73회) 동문이 학교 역사사료를 기부하는 뜻깊은 순간도 있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동문은 '모교의 역사를 학문적으로 조명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논의가 앞으로의 120년을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