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이어지는 백농 마라톤, 스승의 뜻을 잇다
- 총동문회 관리자(82)
- 2025.03.3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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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이어지는 백농 마라톤, 스승의 뜻을 잇다
2025년 3월 29일(토), 중동고등학교 동문 마라톤 동호회가 주최하는 ‘백농 마라톤’이 10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마라톤은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에서 서울 중동고등학교까지 총 395km를 이어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농 마라톤은 중동학교(현 중동고등학교)를 설립한 백농(白儂) 최규동 선생님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참가자들은 선생님의 묘소와 생가를 참배한 후 출발하여 서울까지 달린다. 최규동 선생님은 교육자로서 평생을 헌신하며 후학 양성에 힘쓴 인물로, 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이 행사는 매년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백농 마라톤을 준비하는 동문 마라톤 동호회는 '백농 최규동 선생님의 정신을 기리고, 선생님이 이루고자 했던 교육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며 395km를 달리는 백농 마라톤.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스승의 뜻을 기리고 그 가치를 후대에 전하는 특별한 여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