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기 여러분

우리의 주변의 여건이 녹록치 않은 환경 속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중동71회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주셔서  참으로 반갑습니다.

오늘 참석하여 주신 동기들과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 했어도 성원해주시는

동기 분들이 있기에 중동71회라는 배는 비바람이 불어도 풍랑이 휩싸여도

꿋꿋하게  항해 할수 있다고 생각하니 모든 동기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오늘의 자리가 좀 더 풍성할수 있도록 적지 않은 물품과 선물비용을 지원해주신

동기분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하고자 합니다.

그 동안 동기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동기회 전체적인 틀에서 생각을 해왔고 실행을

해왔고 앞으로도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동기 각각의 분들에게 저의 부족함으로 인하여 동기회 운영에 있어

미흡하였던 부분도 있었을 것입니다.이점에 있어서는 언제든지 지적을 해 주시되

그것이  전체동기회를 위한 일이라면 보완 해나가면서 화합과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해나가는 중동 71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우리는 한 교정에서 동고동락을 해온 동기로서 또한 생의 동행자로서 함께 손잡고

가야만 합니다.

서로 배려해주고 칭찬해주고 모자람이 있을 경우에는 상대편의 입장에서서

경청해주고 보듬어주면서 나보다는 우리라는 틀속에서 생각해주는 배려속에 

인간적인 향내음이 풋풋하게 나는 동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오늘이 정기총회일이기도 하지만  그 동안 각지에서 생업의 현장에서 있다가 오랜만에

해후하는 뜻깊은 우리들의 날이기도 합니다.

잠시나마 학창시절로 돌아가서 저녁 식사와 함께 그 동안 못 다한 이야기와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오늘 이자리를 마련하기위해 노심초사 애써주신 사무총장님과 각지역회장님

산악회장님 축구회장님 골프회장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인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7월 5일 금요일

                                                    중동고 71회 동기회 회장   박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