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회 심재영 동문 을 회상하며

 2015년 6월 우리 나이 70을 넘기며 기념으로 설악산 공룡능선을 넘었지.

대청봉에서 늠늠하던 심재영!!!

공룡을 넘으며 나는 촬영하느라 뒤로 쳐지게 되고 재영은 끝까지 내 뒤를 봐 주었지.

마지막 봉우리를 넘을 때 도저히 힘들어 주저 앉고 싶었지만 다행히 마지막 봉우리를 넘었지.

그 이후 나는 심재영을 너무 좋아했지.

산이 좋아 산속에서 일주일이면 3일 이상을 하루 7~8 시간씩 혼자 산행을 하며

본인의 건강 체크를 안하여 우리 곁은 떠났네.

어차피 모두 가는 길이지만 너무 아쉽다.

조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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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벌써 "먼저 가 계시게!" " 나도 곧 따라 가겠네"하는 나이가 되었으니 세월은 빠르기도 하네요.
    작년의 건강과 지금의 건강을 저울질하면 "아! 작년만해도 젊었었구나!"하는 맘이 듭니다.
    동기 여러분 건강에 정말 유의해 주시고 말로는 "돈, 까잇거 가져 가는거 아냐" 하지만 그래도
    놓을 수 없는 자신들을 반성하면서 얼마나 될지 모르는 남은 시간을 보람있게 보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