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2일 국가보훈처에서 백농선생 장손인 최원곤씨에게 <독립유공자 공적자료 소명 제출> 공문이

왔습니다.

 10월 11일까지 10개 사항에 대해 소명하라는 것인데, 만약 소명하지않으면 1968년 백농선생께 수여했던

'건국훈장 독립장' 서훈을 취소하겠다는 것입니다.

 소명하라는 것은 이미 2015년 교육부와 한국교총에서 선정한 '이달의 스승'에 대해 당시 오마이뉴스와

역사정의실천연대에서 '친일 시비'를 걸었던 그 것입니다. 1937년부터 43년까지 7년간 언론에 보도된

것과 잡지에 기고했다는 글입니다.

 백농선생 유가족께서 연로하시어 대신 이명학 교장이 유가족의 위임을 받아 소명자료를 작성하여 국가

보훈처에 보냈으며, 총동문회에서는 여러 동문의 의견을 참조하여  진정서를 준비하였고, 동문 국회의원의

보훈처 항의방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결과가 나오리라 봅니다.

 만약 친일로 결정 되어 서훈 취소가 되면 모교뿐아니라 전 동문의 치욕적인 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과 다른 결정은 끝까지 막아야하며, 다시는 이런 작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분명히 해야

할 것입니다.

 동문여러분의 관심과 조언을 부탁올립니다.

총동문회장 김기덕 드림

  ※  210930 국가보훈처 소명자료(최종본).pdf

  ※  총동문회 진정서.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