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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동문회 김기덕 회장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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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총회에 참석해주신 원로 선배님을 위시한 동문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하였다는 기쁜 마음에 앞서, 비대면 시대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총동문회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저에게는 중동고등학교와 관련하여 두 번의 커다란 운명적 선택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고등학교 학창시절입니다. 저는 문학과 역사를 좋아하여 문예반 활동을 하면서 교지를 만들던 소박한 문과학생이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어떤 운명적 선택에 의해 총학생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고, 결국 학창시절 총학생회장을 수행한 것은 이후 저의 인생 행로를 많이 바꾸어 놓았습니다.

 

 저는 작년 말 중동중고총동문회장이라는 또 한번의 운명적 선택을 맞이했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여 건국대 사학과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디지털기술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고, 그에 기초한 문화산업이 새롭게 등장하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시대 흐름과 관련하여 인문학과 디지털기술이 결합된 문화콘텐츠라는 개념을 창안하고 이론적 기초를 학문적으로 제공했습니다. 아울러 문화콘텐츠 관련 학회를 창립하였고, 건국대학교에 새롭게 문화콘텐츠학과를 만들어 사학과 교수에서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되었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작년 말 또 한번의 운명적 선택 과정에서 과연 내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동중·고총동문회장이 된다면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까 고민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의 비대면시대에서 우리 총동문회가 나아갈 길은 문화라는 키워드로 현상황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판단했으며, 그렇다면 총동문회장이라는 책무는 문화콘텐츠 전문가로서의 저에게 주어진 운명적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21대 총동문회는 문화적 측면에서 크게 두 가지 과제를 추구하고자 합니다. 하나는 비대면 시대에 맞는 총동문회 활동의 변화입니다. 아마도 비대면 상황은 올 한해도 지속될 것입니다. 이러한 비대면 시대에서 여러 기업과 단체들은 그에 맞는 새로운 방식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총동문회도 새롭게 비대면 시대에 맞는 동문회 활동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저는 온라인과 SNS를 통해 찾아가는 총동문회활동을 기획하고 개발함으로써, 오히려 더욱 발전하는 총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하나의 과제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중동정신의 구체적인 구현방법의 모색입니다. 저는 그동안 논의가 되어 왔던 중동역사박물관을 새로운 첨단 디지털방식의 디지털중동역사박물관으로 개관하고자 합니다. 저희 중동의 선후배 유대는 어떠한 학교보다도 뛰어나지만, 아쉽게도 중앙, 배재, 이화여고 등 저희와 비슷한 역사를 갖고 있는 학교들과 비교하여 저희는 아직 역사박물관이 없습니다. 저는 이것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신설하여 치밀한 기획과 준비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최고의 디지털박물관을 구현함으로써, 동문들은 물론 재학생과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이 중동의 역사중동정신을 온몸으로 느끼는 체험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교훈은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는 속담입니다. 지금 비대면 시대로 인하여 대부분의 활동이 위축되어 있는 현실에서, 저는 온라인과 SNS를 통한 동문회 활동의 활성화라는 새로운 을 심고, ‘디지털중동역사박물관이라는 새로운 을 심고자 합니다. 비록 역사박물관의 완공이 제 임기중에 이루어지지 못한다 할지라도, 제대로 된 기획을 통하여 훌륭한 콘텐츠를 갖춘 박물관이 되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특히 현재 모교는 원익그룹 이용한 동문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또한 이명학 동문이 고교 교장으로 부임하여 이 자랄 수 있는 토양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21대 총동문회 집행부 또한 콩과 팥을 가꾸는 농부와 같은 일꾼들로 구성하였습니다. 저희 집행부 모두는 수많은 선후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더욱 활기찬 총동문회 활성화와 한국역사 속에서 중동정신의 함양이라는 새롭고도 멋진 팥을 풍요롭게 수확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무쪼록 비대면 시대에 더욱 빛나는 총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514

 

21대 중동중·고등학교총동문회

회장 김 기 덕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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