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중59회
    관리자
    김상균
    전체회원수
    1명
    중동중학교 59회 (1963~1969) 

    우린 
    조계사 맞은편
    빨간 벽돌건물에서 수업을 했지요.
    1학년 어느 화창한  봄날 
    풍금소리와 함께
    思友(동무생각)를 합창하던.. 
    우리, 그 아이들 그 노랫소리가 
    지금도 
    귓가에 들려오는듯 합니다.
    딱따기 최금열, 박혜자, 허민, 양영욱, 김형대.... 선생님들 
    그 얼굴모습 그대로 생각이 나네요.
    졸업과 함께 
    타교로 본교로
    뿔뿔이 흩어져
    가족과 국가를 위하여 또는 인간사회를 위하여 
    청년과 장년기를 살과 같이 보내면서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보니 
    돌아킬 수 없는 50 여년이 흘러갔습니다. 
    이젠 
    서로 연락이 닿을 수 있다면
    안부라도 묻고 
    또, 가능하다면
    만나서 
    대포 한 잔에
    지난 이야기도 곁들여
    회포나 풀면서
    여생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카페를 등록해 봅니다.
    중동중학교 59회 김 상 균 배상